로봇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테슬라가 이번에는 세미 트럭으로 세상을 주목 시켰다. 2022년 12월 1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있는 세미 트럭 생산공장에서 머스크는 세미 트럭을 직접 운전해서 발표장으로 다가갔다. 연단에서 기술전문가와 오랜시간 문답을 하고, 한번 충전으로 800킬로미터를 달리는 장면을 빠르게 보여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행사의 제목처럼 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벌이면서 개발자들, 펩시와 같은 고객사와 흥겨운 모습을 연출한 모습이 부럽다.
2017년 11월 16일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프로토타입 모델이 공개되었다. 2018년 3월에는 프로토타입 모델이 화물을 최초로 운송했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싣고 테슬라 공장까지 가는 400Km의 주행이다. 2021년 들어 주행 영상이 자주 포착되었는데 2022년 5월 16일부터 계약금 2만달러에 예약주문을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12월 1일 공식적으로 인도를 시작했다. 첫 차주는 펩시코이다.
미국에서 트럭은 전체 차량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 비중은 2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친환경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한다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테슬라 세미 트럭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머스크의 주장은 명분이 충분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tOqU2o81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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