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스템 아키텍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아키텍처와 유사한 점이 많다. 둘 모두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은 자율 운행(Autonomous Operation)이고 이는 결정의 영역에 해당한다.
다음은 'Creating Autonomous Vehicle Systems'라는 책에 나오는 자율주행차 아키텍처 개략도이다. 영상과 위치 인식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핵심은 경로결정(Decision) 영역이다.
(source: Creating Autonomous Vehicle Systems, Shaoshan Liu..)
제조업의 VALUE CHAIN에서 생산을 떼어 놓고 보면 PDCA(Plan-Do-Chcek-Action) 사이클로 정의할 수 있다. PDCA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본 프레임인 MES -SCADA/PLC MAN - INSPECTION - BIG DATA AI 에 대응한다.
위에서 언급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를 함께 비교하면 아래 그림으로 표현된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의 속도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속도가 빠를 것이므로 제조업의 디지털 영역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자동차 영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행에 대한 의사결정이 최적화되고 이 과정이 축적되면서 인공지능의 기반이 갖춰지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각자가 담당하는 스마트 제조에 대한 방향성을 잘 잡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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